노브랜드버거 미아사거리역점-No Brand Burger

 

지난달, 남편과 미아 이마트 길 건너에 있는 노브랜드 버거집에 가보았다. 

위치는 미아 이마트 맞은편이고 바로 옆에 스타벅스가 있다.

 

 

뭐가 많이 붙어있는데.. 강렬한 느낌이 들고 눈길이 가는데, 영어가 참으로 많다는 느낌이 든다. 

버거이름도 전부 영어인데, 단어 자체의 뜻은 알겠지만 어떤 버거인지는 딱 봐서는 모르겠다. 

버거의 종류는 많지 않아 보이는데, 버거의 맛이나 특징들을 소개하는 문구가 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문하는 곳이다.  흐음.. 내가 너무 늙고, 보수적인 걸까.... 외국 브랜드인 타 버거집보다 더 이국적이다.

 

 

저녁에 가벼운 걷기운동 중에 들러 다소 늦은 저녁시간이라 매장이 한산하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한시적으로 매장 이용시간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오전 10시~오후 10시 동안 매장 이용이 가능하다.

 

 

주문하고 기달~ 기달~

 

 

짜잔~ 드디어 만났다. Why pay more?  It's good enough. 왜 더 내? 이걸로 충분해~

 

 

NBB 어메이징 버거이다. 소스가 위 아래로 다르게 뿌려져 있네? 패티도 촉촉하니 맛있고, 양파, 토마토가 신선했다.

근데, 제일 맘에 든건, 빵이었다. 빵이 보슬보슬~ 타 버거집보다 훨씬 맛있었다. 개취일진 모르지만.. 

소스가 약간 많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래도 맛있게 해치웠다~

 

 

영수증에 손톱으로 긁으면 글이 써지는 건...  아들과 KFC 서울 전지점을 버스여행하며 다닐 때 알게 된 사실이다. 하핫~ 

오.. 몰랐는데.. 영수증에 와이파이 비번과, 화장실 비번이 적혀있다뉘~!!  조쿠먼...

 

총평..

버거 가격은 저렴한 편인데, 맛은 매우 좋았다. 특이 빵이 너무 맛있었다~ 

맛을 떠나 다소 아쉬운 점은.. 요즘 때가 때인지라, 남이 앉았던 자리는 청소와 소독이 되어있으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청소를 부탁하니 바로 해주셨다. 뭐~ 바쁜 주말 저녁시간 직후라 그런 것으로 이해했다^^